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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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지난해 말 드론을 활용한 딸기 인공수정에 이어 올해 하동배 드론 인공수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배 재배 농가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적기 수분에 따른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지난 28일과 30일에 관내 화개면 부춘리 소재 약 1200㎡의 배 생산농가 과수원에서 70그루 분량을 시행했으며, 자체 중량 14㎏에 액체 10ℓ까지 탑재 가능한 드론을 투입해 1ha(1만㎡) 당 20∼30분의 시간이 사용됐다.


군은 드론을 이용한 인공수분 시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배 인공수정 시범 사업으로 적기 수정에 따른 고품질 배 생산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후 수정률·착과율·생산량 등을 면밀히 분석해 효과가 검정될 경우 내년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 12월 말부터 약 한 달 동안 관내 딸기 주산지인 옥종면 일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한 딸기 인공수정을 시행한 바 있다.


윤득필 기자 ynyhnews@yn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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