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74


구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52개소에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통해 지금까지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격리 기간을 종료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주간을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감시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들 생활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25% 표본) 및 사회복무요원 전원에 대해서 검체를 완료했고 시설별 담당자와 52개 전담 부서를 감염관리 책임자로 지정,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일일보고한다.


증상자가 발생했을 시에는 시설장 책임 하에 증상자를 즉각 격리조치하고 보건소에 신고한 뒤 지시에 따라 증상자를 이송한 후 건물 소독을 시행한다. 시설에 들여오는 모든 물품도 소독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종사자 간 신체 접촉을 피하고 식사 때는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도록 지침을 마련하는 등 전염병 위기 상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는 지역적으로 보면 대구·경산 등과 인접한 지역이지만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지역 간 거리 극복하기 실천에 동참해 코로나19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노력하자.”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장세용 시장은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협조해 준 52개 시설장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2주간을 코호트에 준하는 상태로 행동수칙을 잘 지켜 시설 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