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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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서는 미취업 청년들의 자기 주도적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6개월간 매월 30만 원씩 지급하는 ‘2020년 울산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울산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 미취업 청년 가운데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한 청년(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구 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의 적극성 등을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3일~4월 3일까지이며, 최종 선정자는 예비교육을 마친 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매월 30만 원씩 총 1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구직활동 지원금 수령 중 취업에 성공하면 지원금은 중단되지만 노동시장 진입 지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취업 후 2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30만 원 상당의 취업 축하금이 울산 페이로 지급된다. 


사업 참여 희망 청년은 (재)청년 재단 울산센터(울산 남구 옥현로 129 벤처빌딩 2층, 944-3305)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홈페이지(https://www.yhf.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과 청년 재단 울산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0%가 지원금 덕분에 구직활동에 좀 더 매진할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라며 “지원금 지급이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신청대상에서 제외된 졸업 또는 중퇴한 지 2년 이내인 만 18~34세 미취업자(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경우에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울산고용센터(228-3978)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류경묵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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