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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김소정 기자 = tvN 새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에 출연 중인 배우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을 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어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서원 인스타그램)


이미 12회차분까지 촬영을 마친 `어바웃타임` 촬영진들에겐 붉은 적신호가 켜졌다.


이러한 소식이 보도된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바웃타임`의 스태프가 쓴 글로 추정된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12회 촬영까지 다 끝났는데 죽고 싶다"는 글과 함께 촬영 스케줄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지난 16일 `어바웃타임`측 관계자는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며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달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 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으나 이후에도 계속 신체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자 화가 난 이서원은 흉기를 들고 A 씨를 협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서원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서울 광진 경찰서는 이서원에게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입건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어 이달 초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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