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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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염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문경 오미자 음료의 산업화가 본격 추진된다. 


문경시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연구실에서 지역 내 오미자 가공 업체인 ‘문경 오미자밸리’와 ‘문경 미소’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오미자의 호흡기 염증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기술 현장 전수를 진행했다.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호흡기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오미자와 배, 도라지 3종을 대상으로 단일구와 혼합구 등 다양한 시료 조제를 추진해 왔다. 이후 동물실험을 통해 세포독성, 세포 생존율, 항염증, 대식세포 백혈구 수치 등을 분석 조사했으며, 단일 소재보다 오미자를 주재료로 배와 도라지를 혼합 사용한 시료에서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천연소재 추출물을 첨가하여 기호성을 갖춘 음료, 젤리, 과립차 등 다양한 제형이 출시될 예정이며, 특히, 혼합 음료는 과학적인 효능 검증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음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관능테스트와 표준공정도를 거쳐 3월 말 출시될 계획이다.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산업화 현장 전수를 통해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시점에서 국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문경오미자의 획기적인 신소비창출로 우울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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