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LH 공사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경주시 주낙영 시장은 지난 3일 시장실에서 LH 공사 변창흠 사장과 경주시 발전을 위해 협력 가능한 사업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경주시는 황성동의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신경주 역세권 개발 사업 공공주택 건설, 성건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 참여를 LH 공사에 요청했다.

황성동의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한 고령자의 주거 안전, 건강관리, 상담 등을 통해 고령자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LH 공사의 공동 시행을 요청했다.

신경주 역세권 개발 사업은 이미 추진 중인 KTX 신경주역과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를 연계한 복합 신도시의 공동주택부지 일부 매입 및 공동주택 건립을 건의했다.

경주 구도심을 새롭게 정비하는 성건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LH 공사 거점 개발사업과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도시재생 효과 증대 및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낙영 경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경주시를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지난해 일몰 위기에 있는 황성공원에 대해 ‘LH 토지은행’을 활용해 토지매입에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변창흠 LH 사장은 “주낙영 경주 시장과의 간담회를 계기로 경주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

영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