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지역 신천지 218명 전수조사, 관련 부속시설 모두 폐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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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지난 1일 관내 신천지 복음방을 폐쇄 조치함에 따라 김천시 소재 신천지 관련 부속시설이 모두 폐쇄됐다.

 

지난 2월 26일 신천지 관련 시설인 교육장 및 모임장 2개소를 폐쇄한 바 있는 김천시는 3월 1일 경상북도로부터 통보받은 김천시 소재 신천지 복음방을 방역 조치한 후 폐쇄했다. 

아울러 경상북도 재해대책본부가 통보한 신천지 교인 218명에 대해 1차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 격리하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3월 1일 현재 김천시 신천지 신도 61%가 검사 및 예약을 완료했으며, 규정에 따라 전 신도에게 검체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한 상태로 미검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김천시는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신천지 신도 전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