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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19 13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브리핑 직전 신종 코로나 1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라고 전했다.
사망자는 74세 남성으로 신천지 신도이며, 25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대기 상태로 자가 격리 중이었다. 호흡곤란으로 이날 오전 6시 53분쯤 영남대학교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도중 심정지가 발생했으며, 병원 도착 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오전 9시쯤 숨졌다.
13번째 사망자는 20년 전 신장이식을 받은 적이 있으며, 자가 격리 중에는 매일 발열 및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 19 확진자는 총 1595명으로 대구 누적 확진자는 1017명이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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