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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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군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대기오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설치한 ‘대기오염 측정소’가 본격 가동된다고 오늘 3일 전했다. 


지금까지 대기오염측정소가 없던 군위군은 구미 4공단 등 인근 지역의 대기 정보를 이용하고 있어 정확한 대기 정보 수집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군에서는 정확한 대기오염 측정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고자 총 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 대기 측정소 설치 사업을 추진해왔다.


군위읍 종합 테니스장 옥상에 설치된 도시 대기 측정소에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총 6개 항목과 각종 기상 항목을 24시간 연속 측정하게 되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 오염 상황에 군민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뢰성 있는 대기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측정 자료는 환경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우리 동네 대기정보’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문제 메시지 수신을 희망하는 주민은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영만 군수는 “지역 측정소에서 제공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오염 정보를 군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청정 군위를 만들고 보전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군위군은 2020년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시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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