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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한국전쟁 당시 불에 타서 전소되기 전 국보였던 촉석루와 1618년(광해군 10)에 건립된 경사 우병영의 관문인 영남 포정사 문루가 2020년 경상남도 제1회 건축문화재 위원회 심의 결과 문화재자료에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승격됐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촉석루는 남강에 접한 벼랑 위에 자리 잡은 누각으로 장원루 또는 남장대라고도 불린다. 1241년(고려 고종 28)에 창건하여 수차례 보수를 거쳤고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불에 타서 전소된 것을 1960년에 시민의 성금과 국‧도비의 지원으로 재건했다. 국난이 있을 때마다 국난극복의 현장이었고 임진왜란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7만의 민‧관‧군과 의기 논개가 순국한 현장이며 애국과 충절의 상징이다. 또한 한옥건축의 아름다움과 역사성, 재건 당시 최고의 장인들이 전통적 방식으로 소실되기 전의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누각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
조선시대 진주성 내 관찰 사영의 정문인 영남 포정사 문루는 1618년 병사 남이흥이 신축했다. 옛 경상 우병영 관아 건물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관아건물이라는 점에서 건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높이 사고 있으며 1895년 고종 32년에 전국 8도제를 28부제로 시행하면서 진주부가 설영 되어 진주 관찰부, 선화당의 관문이 되었고 1925년 도청이 부산부로 옮겨 갈 때까지 그 문루로 영남 포정사라 이름했다.
영남 포정사 문루는 경남의 수부(首府)를 상징하는 관찰 사영의 정문으로 조선시대에 진주가 경남도의 중심지였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건물이며 최초에 병사 남이흥이 신축한 이후 300여 년간 자리를 지켜온 역사성도 함께 인정받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유형문화재 지정은 촉석루와 영남 포정사 문루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한 승격 지정으로 꾸준한 보수정비 및 보존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에게 선조들의 호국정신과 애국사상을 선양, 계승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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