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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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검소한 혼례문화를 확산하고자 1월 말까지 ‘2020 경주형 작은 결혼식’에 참여할 예비부부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국제문화교류관 등 총 10개 공공기관(13곳)과 작은 결혼식장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작은 결혼식 참가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가 되어 있는 예비부부로 개방된 13개의 공공기관 예식 장소를 저비용 또는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예식 장소 외에도 드레스, 헤어, 스냅 촬영 등 결혼식 당일 예식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이며, 하객들을 위한 피로연 음식은 제공되지 않는다.


요즘 젊은층의 라이프스타일이 실용성과 체험에서 오는 즐거움, 여유 등을 중시하고 있어 작은 결혼식이 새로운 결혼문화로 떠오르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부부들이 예식 비용을 줄여 그 돈을 새로 시작하는 결혼생활에 마중물로 사용하길 원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예식이 호텔이나 전문 예식장 등에서 이루어져 소규모의 예식을 진행할 장소가 거의 없으며, 예비부부들이 작은 결혼식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에도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하여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경주시 관계자는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부부들이 결혼식의 본질적 의미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며, 전문 플래너와 상담을 통해 본인들이 꿈꾸는 나만의 결혼식을 지원한다.”라며,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작은 결혼식에 관심 있는 예비부부 또는 시민은 미래사업추진단 인구정책팀(054-779-6812)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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