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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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시민주권 실현을 위해 선정된 ‘제1기 울산광역시 소통 참여단’ 위원 280명이 오는 2월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소통 참여단은 울산시가 기존의 ‘울산광역시 시정홍보위원’을 보완해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양방향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감행정을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신청자 접수는 지난 2019년 11월 20일~12월 9일까지 공개 모집 및 기관·단체 추천으로 진행됐으며, 총 접수 인원 370명 중 지역별, 성별 및 연령 등을 고려해 280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발단은 2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으로 구성됐으며, 40~50대가 전체의 72%, 남성이 127명, 여성은 153명으로 주부, 직장인, 자영업, 공무원·교사·공공기관 퇴직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제1기 소통 참여단의 활동 기간은 오는 2월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며, 연 1회의 정기 회의 및 임시 회의에 참여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시정홍보위원의 역할인 각종 주요 시정 홍보, 주요 시책 추진에 따른 시민의 현장 목소리 대변, 갈등 상황 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공론화 등에도 참여한다. 특히, 참여단들이 임기 동안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도록 성실하게 활동한 단원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통 참여단은 일방적 시정 홍보에서 탈피하여 양방향으로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된 만큼, 다양한 계층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사고를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류경묵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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