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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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12월 20일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된 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6일 ’2019 경북농업기술원 우수농업연구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농업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달성한 연구팀과 연구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농업연구상은 농업 연구직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및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평가는 경북 23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현장 실용 공동연구 과제 추진 및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기여도 평가로 진행됐다. 


우수농업 연구상을 수상한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경북 북부지역에 적합한 소과종(3~4kg) 흑피수박 품종 선발 및 재배방법 등을 연구·개발하는 등 소과종 수박 재배와 관련된 연구과제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기존 수박에 비해 크기와 무게는 작지만 뛰어난 당도 및 식감으로 1인 가구와 핵가족이 증가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기존 수박 수확에서 발생하는 악성 노동력 회피 및 대과종 생산 위주의 수박 재배 농가에 새로운 소득화 작목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  


최효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간편함과 소형화 과채류의 선호가 높아지는 시장의 흐름 속에서 소과종 수박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이번 연구를 시행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과종 수박 판로개척 및 상품화 시범사업 등을 통해 선도농가들을 육성하여 주변농가에 파급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현장지도 및 농가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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