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324



고농도 대기오염에 신속 대응하고자 설치된 영덕군 도시 대기 측정소가 2개월간의 시험가동을 마치고 12월 23일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다.


도시 대기측정소는 지난 10월 영덕군 영덕읍 화개리에 설치됐으며,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오존(O3) 등의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풍향, 풍속, 온도, 습도 4개의 기상 항목에 대한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 측정 자료는 국가 대기 오염 정보시스템(NAMIS)에 수집되며,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덕군은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로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12월의 경우 좋음(4일), 보통(24일), 나쁨(3일)로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커짐에 따라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8월 15일에는 차량 2부제, 실외작업 단축 등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전국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영덕군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지자체 측정망인 도시 대기측정소 추가 설치,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취약계층 마스크 보급사업 등을 추진하며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사원 환경위생과장은 “도시 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군민들이 고농도 대기오염을 대비하도록 하겠다. 측정소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장기적인 대기오염도 변화에 대응하는 등 올해 친환경 도시대상(맑은 공기 부문)을 받은 지자체로서 ‘맑은 공기 특별시’로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