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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4차선 없는 지자체 영양군, ‘31번 국도 개량’을 위한 기자회견 개최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 서부리에서 청송군 월전리까지 이어지는 ‘31번 국도 개량을 위한 영양군민 통곡 위원회(이하 통곡위)’의 기자회견이 오늘 8월 26일 군청 앞에서 열렸다.통곡위 참가단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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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 서부리에서 청송군 월전리까지 이어지는 ‘31번 국도 개량을 위한 영양군민 통곡 위원회(이하 통곡위)’의 기자회견이 오늘 8월 26일 군청 앞에서 열렸다.

영양 군청 앞에서 ‘31번 국도 개량을 위한 영양군민 통곡 위원회(이하 통곡위)’의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통곡위 참가단체 대표자로 구성된 공동대표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기자 회견에서는 상임대표들의 입장문 발표와 국회, 정부 등 관계 기관에 전 군민의 마음을 담은 호소문을 전달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영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4차선이 없는 지자체로 그마저도 낙석과 선형 불량으로 군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영양군이 낙후지역 또는 오지라는 꼬리표를 달고 수십 년째 벗어나지 못하는 데에는 인근 지자체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열약한 도로 여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통곡위는 군민들의 안전하게 이동할 권리 및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강력하게 주장하며, 영양군과 타 지역을 연결하는 중심인 영양군 서부리에서 청송군 월전리까지 이어지는 31번 국도 16km 구간의 조속한 개량을 촉구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승배 집행위원장(57)은 “허울뿐인 균형 발전 정책은 지역이 소멸로 가는 길을 방치하고 있다. 영양의 생명줄과도 같은 국도 31호선이 하루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통곡위는 향후 중앙정부 등에 군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전달하는 등 민간 차원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온 군민이 존중받는 차별 없는 영양군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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