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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지방 도시 필생기’를 제작하여 21일 밤 10시 5분, 25일 오전 8시 두 차례 포항MBC를 통해 방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국내 많은 지방 도시들이 심각한 소멸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현재, 포항시도 인구감소, 철강산업 침체, 도심 공동화 등 다양한 위기에 직면하여 지난 70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던 포항의 발전상을 되돌아보고 과거 영광보다 더 빛나는 미래의 비전을 설계하고자 기획됐다.
총 50분 분량의 영상에는 공업도시에서 환경도시로의 전환, 도시의 변화를 감안한 도시재생, 철강산업을 대체할 신성장동력 찾기 등 지속 발전 가능한 지방 도시를 만들기 위해 포항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위기를 겪은 다른 지방 도시 및 해외 사례를 통해 해법과 방향을 찾고자 한다.
특히 경쟁력을 갖춘 여러 지방 도시들의 공통점은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를 희망으로 바꿔 나갔다는 것과, 내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를 더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
박재관 홍보담당관은 “이번 다큐멘터리 방영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는 포항의 모습을 보며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시청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 승격 70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지방 도시 필생기'는 포항 시청 인터넷 방송국 홈페이지(pohang.go.kr/tv), 유튜브(youtube.com/pohangtv), 네이버 TV(tv.naver.com/pohang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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