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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처음으로 진주 문산 햇배 뉴질랜드로 수출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8일 목요일 올해 문산읍 일원에서 생산한 원황 품종 햇배(원황) 6.7t(27백만 원 상당)을 경남에서 처음으로 뉴질랜드에 수출했다.시는 올해 봄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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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8일 목요일 올해 문산읍 일원에서 생산한 원황 품종 햇배(원황) 6.7t(27백만 원 상당)을 경남에서 처음으로 뉴질랜드에 수출했다.

진주시 문산읍 일원에서 생산한 햇배를 뉴질랜드로 첫 수출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는 올해 봄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냉해 피해로 기형과 발생 등 전반적으로 작황이 안 좋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농가의 꾸준한 관리로 이번에 품질 좋은 배를 수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조생종 ‘원황’을 시작으로 ‘화산’, ‘신고’ 순으로 수출한다.


한국 배영농조합법인은 생산된 배 전량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과수분야 최초 ISO22000 인증 획득과 할랄 인증 및자체 전담 농약 관리사를 지정하는 등 차별화된 방법으로 관리해 전국 어느 지역보다 당도와 색택, 모양이 고른 우수한품질의 배를 생산 중이다.


올해 시에서 주관한 농업인 해외 연수 과정에서 농업기관 및 현장 방문을 통해 바이어와의 만남이 성사되어 뉴질랜드에진주 배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 기존 수출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인도, U.A.E, 캐나다 등 신시장을 개척하여 2018년에는 전년대비 300% 상승한 234톤을 수출, 올해는 물량을 더 확대해 500톤가량 수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각 국가마다 보호무역 분쟁 등으로 자국 농산물 시장의 보호를 위해 잔류농약 등의 검역요건 엄격하게 설정하고 있어, 반드시 국가별·품목별로 농약기준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어려운 수출환경이지만 우리농업을 살릴 수 있는 최고의 해결책은 수출밖에 없음을 인지하고, 시에서도 수출국 다변화와 수출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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