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매주 월,목요일 험블리 부부의 세계여행 연재됩니다.
- (해외)허정연 기자 



65편, 험블리 세계 여행 - 바투미 와인 페스티벌

 

2017년 8월 4일부터 8일까지 바투미 해변가의 광장에서 조지아 와인 축제가 열렸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 듯 우리도 와인 축제의 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는 홍보물을 확인한 우리는 관심을 갖고 주변을 살폈지만 준비 중이거나 뭔가 축제의 분위기는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조용했다. 바투미 해변가의 높은 타워인 알파벳 타워 앞의 광장에 마련된 몇 개의 부스와 테이블만이 놓여 있었다.  약간의 실망감을 안고 잠시 해변가 산책을 한 후 시간 맞춰 다시 온 이 곳은 좀 전 보다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더니 곧 행사가 시작 되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모이기 시작했다. 사실 거창한 와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는 다소 작은 규모의 행사장에 열린 장터 정도였지만 한 곳에서 여러 종류의 조지아 와인들을 마셔 보며 접할 수 있는 축제의 분위기가 너무도 좋았다.


각 부스의 와이너리 마다 그들의 다양한 와인과 스피릿들을 시음할 수 있고 구매한 와인은 가져가거나 바로 마련된 테이블로 가져가서 마실 수도 있다. 가격은 10라리부터 30라리~60라리 정도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은 약 10,000원 안팎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지아에 머물며 많이 접해 본 사페라비(Saperavi)나 타브크베리(Tavkveri), 르카츠텔리(Rkatsitelli) 므츠바니(Msvani) 등으로 만든 와인들과 한동안 푹 빠져 있던 차차, 그리고 처음 접하는 여러 스타일의 와인들까지!!!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1


험블리 부부의 세계여행!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5월 3일 66편 연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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