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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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김동화 기자=예로부터 봄나물의 으뜸은 옻순이며, 지리산 함양에서 생산된 옻이 최고다는 말이 있다.

이에 함양군 마천면 의중마을과 의평마을에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제1회 지리산둘레길 의중마을 작은 옻순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중마을 옻농가 협의회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옻순축제에서는 옻순따기·옻나물 먹기·옻순찌짐 굽기·옻순 장아찌 담그기 등 지리산 함양 옻순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고 한다.


또한 지리산둘레길 4코스 금계~벽송사 구간 약 5km 걷기대회도 진행해 완연한 지리산의 봄기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축제 참가비는 1만5,000원으로 사전 입금 받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칠선계곡 초입(마천면 칠선로 77)에서 점심식사와 옻순이 제공된다.


제공되는 식사 이외에도 지리산 청정자연 속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인 옻닭백숙, 엄나무백숙, 흑돼지옻삼겹살 등 먹거리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축제 관계자는 “예로부터 봄나물의 으뜸은 옻순이라고 했다. 특히, 지리산 의중마을에서 나는 옻순은 맛이 달고 향이 뛰어나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라며 “지리산 둘레길과 함께 하는 의중마을 옻순잔치에 많은 참여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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