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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대모잠자리 합천군 정양늪에서 발견!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합천군은 관내 정양늪에서 날개의 흑갈색 반점이 바다거북 대모의 등딱지 무늬를 닮은 대모잠자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대모잠자리는 2012년 5월 31일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이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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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합천군은 관내 정양늪에서 날개의 흑갈색 반점이 바다거북 대모의 등딱지 무늬를 닮은 대모잠자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합천군 정양늪에서 발견된 대모잠자리 모습 


대모잠자리는 2012년 5월 31일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받고 있는 곤충으로 4월 하순부터 6월까지 갈대, 부들, 줄, 연꽃 등 수생식물이 많은 연못이나 습지에서 주로 활동한다. 

합천 정양늪에는 이번에 발견된 대모잠자리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큰고니, 큰기러기, 삵, 큰말똥가리, 금개구리도 서식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덕구 환경위생과장은 “습지 면적이 41ha인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의 터전으로 자라나는 세대에게 생생한 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 애양면 정양리에 위치한 정양늪은 황강의 지류인 아천의 배후습지로 40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생물학적·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배우 높은 습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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