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예천군 보건소는 건강한 지역 사회 만들기를 위한 흡연예방교육을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30개소 1,0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도덕성 발달과 더불어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유아기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해로움과 담배의 실체를 알려 올바른 인식 변화를 유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근 들어 초등학교 때 첫 흡연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유아기에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청소년기 흡연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 만큼 딱딱하고 틀에 박힌 기존 시청각 교육이 아닌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쓴 대본에 ‘상어 가족 노래’에 맞춘 율동을 더한 어린이들의 눈높이 맞춘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아를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라며, “인형극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금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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