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4월 30일 화요일 도청에서 경남도와 노동계, 재계 대표자들이 참석해 국내 처음으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시범 설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 도지사, 허성곤 김해 시장,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 이상철 한국노총 경남본부 부의장, 박덕곤 경남경영자 총연합회 부회장이 참석해 세탁소 설치와 운영, 세탁소 이용 조직 활성화, 비정규직 차별 방지 노력, 일자리 창출 등 분야별 역할을 나눠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유해·분진작업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해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설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에서는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로 협약이 성사된 걸로 설명하고 있으며 공동세탁소 운영을 자활기업에 맡겨 저소득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는 사회적 가치의 확산 모델까지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오늘 협약은 관 주도의 일방적 지원이 아니라 노동계와 재계 이해당사자들과 소통하며 머리를 맞댄 결과”라면서 “특히 김해시는 7,500여 개의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기업도시로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협약을 체결하게 된 만큼 전국 대표 모델사업으로 정착돼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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