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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거창) 김동화 기자 = 거창군은 거창 천적생태과학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유일의 천적관련 과학관인 거창 천적생태과학관은 지난 2011년 개관한 이후 천적을 주제로 다양한 과학 문화 체험과 정보를 제공해 오다 최근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으며, 이번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신규로 마련했다.
특히 현미경으로 직접 천적을 관찰할 수 있는 ‘천적 관찰하기 코너’와 ‘해충으로부터 딸기를 구하라’라는 주제로 제작한 인터랙티브 영상(반응영상) 등 다양한 체험코너는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고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된 곤충을 소개하는 ‘거창韓거창’ 코너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곤충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구덕서 거창 천적생태과학관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좀 더 나은 시설 및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거창 천적생태과학관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10:00∼17:00에 이용이 가능하며, 과학관 관람 이외에도 곤충채집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 및 체험 참여는 전화로 연락하거나 천적생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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