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896


(통영) 송재학 기자 = 통영시 중앙동 일대의 통제영 거리 조성 사업의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최근 마무리되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3년 준공된 통제영 복원 사업과 연계한 통제영 거리 조성 사업은 통제영 주변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통제영과 12공방 체험 공간과 전통문화거리 등 과거와 근대문화를 이어가는 역사·문화체험의 장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부지 확보를 위해 토지보상을 실시 한 이후 지난해까지 54필지 중 52필지에 대해 보상 및 철거를 완료했다. 최종 2필지를 매입하지 못해 지난해 7월 사업 착공을 하였음에도 지하 터 파기 공사도 시작하지 못했다. 이에 미보상 필지를 확보하기 위해 토지주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여 6여 년에 걸친 토지보상을 최종 완료했다.  


공사비 179.4억 원을 투입해 통제영 거리 조성 사업은 물론 복잡한 중앙시장 주차장 해소를 위한 중앙 지하주차장 조성 사업에도 속도를 내게 되었으며 시는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십 년간 살아온 삶의 터전을 시를 위해 기꺼이 내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다 함께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