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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윤득필 기자 = 남해군은 해일로 인해 빈번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남면 평산 마을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재해위험 예방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군은 재해위험 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에 물량장 월파 방지시설 120m, 동 방파제 관섬도 입구 TTP 설치, 동 방파제 선단부 방파제 숭상 100m, 서 방파제 12.5톤 급 TTP 설치 등을 통해 평산 지역 침수 방지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진행된 초전·천하·탑동·북남치·4지구 아산 마을에 이어 내년에는 평산 마을뿐만 아니라 감암·소량·5지구 아산 마을도 재해 예방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산 마을은 만조 시 태풍이나 파랑에 의한 잦은 침수피해로 인근 주민들과 횟집 상인들이 태풍예보 때마다 불안했었는데 이번 해일 피해 예방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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