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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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하정 기자 = 3명의 사망자와 7명의 부상자를 낸 강릉 펜션 사고 원인이 된 `일산화탄소 중독`이 뒤늦게 몸이 알아차리고 구토나 이상증세를 보인다 하더라도 밖으로 대피할 수 없는 이유가 공개되면서 미쳐 건물 밖으로 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학생들에 대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참조 = SBS나이트라인 보도화면 캡쳐)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 또 무자극이라 중독이 되는 상태에서도 알아채지 못한다.


또한, 일산화탄소의 특성상 일정 농도 이상으로 몸에 흡입되면 구토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면서 바깥으로 나가야 한다는 대응 행동을 하기 전 혈액에서 산소가 뇌와 근육으로 운반되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에 근육에 마비현상이 일어나 생각으로는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더라도 몸은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아울러 이번 강릉 펜션 사고는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일반 가정집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유형이기 때문에 겨울철 배기통과 연통에 가스가 새어 나올만한 틈새는 없는지 파손된 부위가 없는지 방심하지 않는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남겨주기도 했다.


한편, 사고를 당한 10명의 아이는 모두 서울 대성고등학교 고 3남 학생 이었으며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8일간 개인 체험학습 신청을 해 강릉으로 여행을 떠났으나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서울 대성고등학교는 19일(오늘)부터 21일까지를 임시휴교일로 결정하고 세상을 떠난 아이들을 애도하고 아직 병상에 있는 아이들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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