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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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윤득필 기자 = 하동 궁항초등학교는 지난달 28부터 이틀간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멘토링 수업 나눔의 날’공개수업을 시행했다.



 공개수업은 사전협의회를 통과한 교수학습 과정안으로 학년군 동료 교사들의 한글놀이, 실생활 그래프 그리기, 세계여러 나라 문화 조사등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저학년은 국어 교과단원을 재구성한 ‘놀이로 배우는 한글’ 공동수업 시간을 통해 한글의 재미를 깨닫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업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엄마가 매일 받아쓰기 연습을 시킬 때는 너무 하기 싫었는데 놀이로 한글을 하니까 내가 틀린 글자를 이제는 틀리지 않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1학년 학생은 “내가 잘 틀리는 글자를 친구 등에 써서 전달하니까 한글을 더 집중해서 쓰게 되는 것 같아 재미있었다”며 “집에서도 한글 놀이를 계속해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1·2학년 선생님들은 “한글을 쓰기와 읽기에 집중해 지도했던 배움에 대해 반성하게 됐고, 이번을 계기로 자체 한글 교재까지 만들게 돼 뿌듯한 멘토링 수업 나눔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궁항초등학교는 수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찰을 통해 학생들뿐 아니라 교사들의 능력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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