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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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윤득필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8∼21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이화원 마트에서 열린 ‘경남 수산물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에서 하동녹차 참 숭어 영어조합법인이 칭다오시 위해 동림 문화미디어유한공사와 하동 녹차 참 숭어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경남 수산물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에는 하동수협 등 도내 9개 업체와 40개 현지 바이어가 참석하여 경남 수산물 홍보·판촉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갔다. 특히 하동녹차 참 숭어 영어조합법인은 녹차 참 숭어의 탁월한 효능과 안정적인 생산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알려 100만 달러어치의 녹차 참 숭어 첫 수출협약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겨울철 별미’ 녹차 참 숭어는 섬진강 하구 노량해협의 거센 조류에서 야생녹차 사료를 먹고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담백하며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인 EPA·DHA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스마트 양식장의 과학적이고 안전한 생산 관리 시스템이 신선 해물 프리미엄 시장이 증가하고 있는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위해 동림 문화미디어유한공사 대표가 다음 달 하동군 녹차 참 숭어 양식어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통관절차가 완료되면 샘플 테스트를 거쳐 선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하동군과 녹차 참 숭어법인은 냉장 선어 진공포장·현지 가두리 시설 이용 등의 수출 물류비 정감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향후 활어를 넘어 고부가가치 수산 제품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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