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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김상출 기자 = 2018 자카르타-팜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내년 경주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승우 인스타그램 캡쳐


앞서, 경주시는 지난 24일 ‘2018 K3 어드밴스 챔피언십 결승 2차전’이 열리는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병역특례 체육요원 봉사활동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선수는 체육요원으로 편입 신고한 이후 4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34개월 동안 544시간의 체육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외국에서의 봉사활동은 272시간 이내만 인정되며,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대상자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은 손흥민, 이승우 등 19명의 선수가 병역특례 체육요원으로서 가치 있는 봉사활동을 경주 지역에서 이수하고, 취약계층과 유소년 및 청소년 체육 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하는데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상호협력하기로 결정한 것, 



병역특례 체육요원 봉사활동 지원협약을 맺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과 이승우를 비롯한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경주를 찾아 자신의 특기를 살린 봉사활동을 할 흔치 않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선수들은 물론 시민과 유소년 선수를 비롯한 청소년들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경주시는 축구 클리닉을 비롯해 지역 학교의 체험학습과 정규체육수업, 스포츠 클럽활동, 취약계층돕기 자선 축구경기 등 국가대표선수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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