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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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상출 기자 =  부산시와 북구는 60년의 역사와 동물학대의 온상지로 유명했던 구포가축시장을 일제 정비하여 구포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주차시설과 휴식 공간, 소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지역방송 t브로드 보도화면 캡쳐)

구포가축시장은 부산 최대 규모 가축시장으로 6․25전쟁 이후 형성되기 시작해 한때 60여 곳의 가게가 성업했으나, 시민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 등으로 쇠락하기 시작하여 현재 19개 업소만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해마다 복날이 다가오는 여름이면 동물보호단체에서 주말마다 시위를 벌여 상인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지금까지 구포가축시장 정비를 위한 수많은 논의가 있었으나 마땅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중, 부산시가 지난 25일에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전격 결정되어 이에 따라 북구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 들어갔다.


또 항상 시장 상인들과 마찾을 빚었던 동물보호 단체와 주변 상가, 시민들도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며 재정비 사업을 환영하는 분위기라 이번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아 일사천리로 해결될것으로 보고있다.


앞으로 부산시와 북구청은 기존 구포가축시장 상인들을 위한 폐업보상, 소상공인특별자금 지원방안 등 각종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등과 함께 상인들을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포가축시장이 정비되면 구포시장은 동물학대의 온상지라는 오명을 벗고 많은 시민이 찾고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탈바꿈하여 덕천 역세권과 함께 젊음이 넘치는 거리로 거듭나 구포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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