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와 동명이인 "왜 하필 김성수야" 불쾌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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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천하정 기자 = 혼성그룹 쿨의 멤버 가수 김성수가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와 동명이인으로 자신의 이름이 실검에 오른것에 적잖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KBS2 '살림남' 캡쳐

김성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색 커뮤니티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네" 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날 김성수라는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이유는 바로 온 국민을 분노하게 했던 강서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이 공개됐기 때문이였다.

경찰은 "살인 수법이 잔인하고 CCTV 확보 등 정확한 증거가 있기때문에 피의자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고 밝힌바 있다.

신상이 공개되기전 시도한 범행 수법이 잔인함을 극도로 넘어 피의자가 조선족이 아니냐는 말이 돌았지만 그는 조선족이 아닌 '김성수'라는 이름을 가진 한국인 이였다.

이에 자신과 이름이 같은 피의자를 보고 놀란듯 가수 김성수는 "왜 하필 김성수냐, 난 줄 알았네 저는 수요일 살림남서 뵙겠습니다. #신상공개 #김성수 #참흔한이름" 등의 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실검에 본인이름이랑 똑같은거 올라갔어도 내용이 아니면 굳이 저런걸 인증할 필요가 있나 살림남 홍보하세요 지금?", "이와중에 자기 출연중인 예능 홍보질 오진다", "굳이 안해도 될 인증을 왜 하는거지" 라며 날선 비판을 이어가는 네티즌이 있는 한편 "별것도 아닌걸로 김성수 마녀사냥 또 시작됐네" 등 반대의 의견도 보이고 있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