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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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백승섭 기자 = 7일 전파를 탄 PD수첩에서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에 대한 피해자 추가폭로를 다루면서 화제가 되자 배우 조재현이 입을 열었다.



(사진출처= 조재현 줌 프로필 사진)

조재현 측 법률 대리인은 8일 "PD수첩은 김기덕과 나를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아세운 악의적인 편파 방송"이라며 7일 방송된 MBC 'PD수첩'의 방송내용을 모두 부인했다.


앞서 7일 방송된 ‘PD수첩’에서는 ‘거장의 민낯, 그 후’라는 타이틀로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으로 부터 성폭력, 및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인터뷰한 내용을 방영했다. 


이번 방송은 지난 3월 첫방송 이후 제작된 후속방송이였으며 지난 3월 첫 방송이 나간 이후 김기덕 감독은 'PD수첩'제작진과 피해자 여배우2명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그리고 이번 7일 방송이 방영 되기 전 김기덕 감독은 PD수첩을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소송을 걸었고 기각되면서 7일 방송은 정상적으로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PD수첩’에 출연한 재일교포 출신 여배우 A씨가 “조재현으로부터 방송국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이후 어머니가 찾아가자 무릎을 꿇고 싹싹 빌었다”고 폭로했지만 조재현은 “성폭행이 아닌 불륜 사이었으며, 이후 1억원 넘게 A씨에게 보낸 기록이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허위사실 유포로 A씨를 고소하기도 했다. 


또 조재현은 “위 여배우는 방송사 화장실에서 제가 성폭행을 하였다고 주장하지만 저는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한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위 여배우와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한 사실이 없다”고 강력하게 반박했다.


또 이날 방송에는 A씨 뿐만아니라 일반인 H씨가 조재현에게 화장실에서 성폭력을 당했다는 추가 증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일반인 H 씨는 2007년 초 강남의 가라오케에서 조재현을 처음만났고 자리에 있던 남자들은 그의 핸드폰을 뺏은 뒤 돌려주지 않는 등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밝히며 초면이였던 조재현에게 “반갑습니다. 팬이예요. 이렇게 보니까 신기하네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렇게 인사를 한게 다였다. 자리에 30분 정도 앉아 있던 H씨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고 화장실에 도착해 문을 닫으려는 순간 비좁은 칸 안으로 조재현이 '헉' 할 세도 없이 문을 비집고 들어왔다며 H 씨는 5분이 넘는 시간 동안 조재현과의 실랑이를 벌인 후에야 겨우 화장실 칸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조재현은 “가라오케에서 진행된 회식자리에서 처음 본 여성을 화장실에 뒤따라가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한 사실이 없다”며 해당 사실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끝으로 “현재도 자숙 중에 있다. 그러나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협박하면서 금전을 요구하거나 검증되지 않는 허위사실을 내용으로 하는 보도 내지 방송과 이에 편승한 악의적인 댓글 등에 대하여는 강력하게 대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PD수첩이 전파를 타고 방영되자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PD수첩' 재일교포 여배우 추가 폭로 "조재현 화장실 성폭행 후 애도 낳을 수 없어", 여자 인생 무너뜨린 꼴이고 영혼살인죄 꼴이다. 악마는 화장실 꼴이고 성도착증 환자 꼴이다. 성폭행 밥먹듯 거짓말 숨쉬듯 하는 꼴이고 연예계 악마가 재현 꼴이다. 법이 악인 보호하는 꼴이고 연예계 은퇴해라 꼴"이라며 그들을 비판했다.


또 많은 네티즌들은 "이미 공소시효가 다 지난 사건이라는걸 마치 알고 하는 발언인듯 강력하게 부인하네요 어차피 수사하지 못할거라는거 아니까, 강경대응 이라는 말로 어쩌면 더 있을지도 모르는 또 다른 피해자들을 압박하고 협박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라며 공소시효 만료로 수사가 어렵다고 주장한 경찰 관계자들의 발언에도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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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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