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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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김시동 기자 = 지난 21일 영천시 포은초등학교 취타대가 서울 남영동에서 개최된 ‘제6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악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인 ‘모여라! 국악영재들’은 국악영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태그룹’과 ‘락음국악단’이 주최하는 전국최대규모의 어린이 국악경연대회이다.

포은초등학교 취타대는 올해 4월말에 포은초등학교와 영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협력해 창단한 도내 초등학교 내에서 유일한 어린이 취타대이다.

아직은 미숙한 창단 초기여서 연습할 공간도 부족하고 한복이 부족해 전제 25명의 단원 중 12명밖에 대회에 나가지 못했지만, 창단초기의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도 국악기를 배우는 재미에 푹 빠진 학생들의 열정을 가로막을 수는 없었다.

정기원 교장은 “도내 최초이자 유일한 취타대를 창단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두었었는데,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습을 하고도 이렇게 큰상을 받아온 우리 학생들이 대견하고 정말 자랑스럽다”며 “‘국악을 사랑하는 별의 도시 영천의 어린이들’이라는 뜻으로 지은 팀명인 ‘미리내 소리사랑’, 그 이름처럼 이 아이들의 아름다운 연주가 맑은 밤하늘에 오래도록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취타대 지도교사이자 영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장이기도한 이이동 교사는 “취타대를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를 어렵게 교장선생님께 꺼냈었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허락을 하시고 필요한 악기를 모두 구입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포은초등학교 취타대가 제대로 갖추어진 여건 속에서 국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영천시청이나 영천교육지원청 등에서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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