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신기록 작성 '역대 최다연속경기출루' 아시아 최고로 이름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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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백승섭 기자 = 대한민국의 야구스타, 추신수(텍사스 레인져스, MLB)가 아시아 타자로써 최다 연속경기출루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사진출처 = 텍사스 레인져스 구단 홈페이지 캡쳐

 

현재(5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진행되고있는 2018 메이져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두번째 타석만에 솔로홈런을 날리며 자신의 아시아 신기록 수립을 자축했다.

이전까지 아시아 선수 최다출루기록은 스즈키 이치로의 43경기 연속출루였으나, 오늘부터 그 기록은 추신수의 이름으로 옮겨오게 되었다.

오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말 상대투수 게릿 콜의 포심패스트 볼 95마일(153 km)을 타격 했으나 아쉽게도 중견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두번째 타석 3회말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추신수의 시즌 16호이며, 20홈런에 조금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팀내에서도 텍사스 레인져스 구단 역대 최다연속출루 기록 2위(44경기 연속)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팀 최다연속경기 출루 기록은 훌리오 프랑코의 46경기로, 2경기만 더 연속출루할 시에는 팀 최다기록도 갈아치우는 업적을 남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