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17



(사회) 백승섭 기자 = 현 정부가 수립되어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 사이에서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통칭 “SNS 가짜뉴스”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태극기 집회에 참가하던 서울 서초동 김모 씨는 일 년째 한 카카오톡 단체방에 들어가 그곳에서 공유된 뉴스로 시사 및 정치를 접하고 있다. 그를 포함한 금융사기 피해자 100 명이 참여한 이 채팅방에서는 신뢰가 없는 정보와 그들이 진짜라고 믿고 있는 허구의 뉴스들이 떠돌고 있다. 


김 씨가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뉴스를 보면 “남과 북, 중국이 공산연방제를 체결하려고 한다.”, “100 % 사실이며 꼭 퍼트려 달라. 부탁한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며, 지속되는 불신과 보수 진영 인사들의 유튜브 방송 시청으로 지상파 방송 3사와 종합편성 뉴스 채널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또한 택시 운전사 오모 씨도 “신문은 다 똑같아 읽지 않는다. 방송 뉴스도 안 본다. 정치 뉴스는 전부 거짓말 투성이다.”라며 비난하는 반면 “유튜브는 신뢰성이 있다.”, “나는 쉬는 날 하루 다섯 시간 정도 유튜브를 본다,”며 꾸준히 보고 있는 방송 채널 ‘신의 한수’와 ‘조갑제 TV’ 영상을 본다고 밝혔다. 


이를 본 전문가들은 “가짜 뉴스의 생산을 막고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말하며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하여 노인들을 회유하는 세력을 잡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노인회와 같은 노인 단체에서 정확한 소식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 며 노인들에게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만들어 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