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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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김상출 기자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의 역사와 고고학 조사에 관한 궁금증을 문화재 전문가와 함께 ‘마주 보고 이야기’하면서 풀어보는 제2회 ‘대담신라’ 프로그램을 오는 6월 7일 경주에서 개최한다. 

 




‘대담신라’ 행사는 신라의 방대한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 시민들과 활발하고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로, 올해는 모두 4차례 운영된다. 4월 12일에 진행된 1 회차는 무술년 개띠 해를 맞이하여 신라의 ‘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관련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열리는 ‘대담신라’ 두 번째 이야기는 ‘신라의 점술’을 주제로 고대 우리 조상들의 미래에 대한 소원을 이야기한다. 568년에 건립된 마운령 신라 진흥왕 순수비에 등장하는 글자 ‘점인’이나 삼국유사에 나오는 점을 치거나 꿈을 풀이하는 사람의 기록을 통해 점술에 대한 신라인의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월성에서 출토된 동물 뼈에 남아 있는 ‘점복’의 흔적 등을 소개하며 과거 신라인들의 점복의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화를 통해 예나 지금이나 불확실한 미래를 알고 싶어 하는 인간의 공통된 마음을 이해하면서 고대로의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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