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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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10월까지 ‘2020년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사업’ 참여자에게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기개발비를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한다고 전했다.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시는 최대 70명의 청년 인턴을 선정해 자격증 또는 외국어 온·오프라인 강의, 직무관련 도서구입비, 시험 응시료, 자격증 취득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 신청은 4월 10일부터 20일까지이며,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커뮤니티와경제 홈페이지(www.cne.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올해 3년째 추진 중인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사업’은 엄선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일자리를 마련하고 만 39세 이하 청년들이 참여해 2년 동안 연 2,400만 원 정도의 급여와 함께 창업 컨설팅, 네트워킹, 직업상담, 직무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관내 105개 기업에 180여 명의 청년 인턴이 일하고 있으며, 청년들은 사회적경제 기업에서의 업무 경험을 토대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은 젊은 인재 고용을 통해 조직의 활력과 매출액 증가 등 선순환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자기개발비 지원 사업이 청년의 업무역량을 높여주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착해 자아실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청년들의 호응이 좋으면 향후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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