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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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4월 7일부터 27일까지 지자체, 개인, 공동체 소유의 건물 및 물건, 재능 등을 주민에게 개방·공유하는 공유 공간 조성 및 공유 네트워크 촉진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전했다.

 

공유는 개인 또는 기관이 소유한 공간, 지식, 물품, 정보, 경험 등을 공동의 자산·자원처럼 함께 나누고 사용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익적 가치 실현 활동이며, 이번 공모 사업은 ‘공유 공간 등 조성’, ‘공유 네트워크 촉진 지원’ 등 2개 분야에 대한 사업이 시행된다. 


‘공유 공간 등 조성’ 분야는 공유 부엌, 복합문화공간, 공동 마을카페 등 공공 및 민간시설의 유휴 공간을 이용해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간을 공유하여 지역 주민들 간 소통 촉진과 공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부분이 해당된다.


‘공유 네트워크 촉진’ 분야는 공구·원예 도구 대여, 장애인 편의 용품 대여 및 체험, 학습품앗이, 블록·보드게임 대여 사업 등 나눠 쓰는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문제를 공유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생활밀착형 각종 사업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의 비용은 공유 공간 등 조성 4개 사업에 총 1억 원과 공유 네트워크 촉진 지원 7개 사업에 총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공모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시민단체의 경우 사업 소재지 해당 구·군 기획예산실(기획조정실 등)로 방문 접수 및 E-mail,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컨설팅 지원 문의는 (사)대구시민센터 공유팀(053-214-0606)으로 연락하거나 대구시 시민소통과(053-803-270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공유문화가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발전시키고, 대구 시민의 생활 속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양하고 참신한 공유사업이 발굴돼 지역사회문제를 지역민이 함께 해결하는 나눔의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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