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33

창원시는 4월 초부터 수질정화 및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EM 발효액을 자체 생산하여 주요 하천 및 시민 무료 보급소에 보급한다고 전했다.


‘EM 발효액’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용한 미생물 80여 종을 조합 배양한 유용한 미생물 군(Effective Microorganisms)으로 토질개량, 악취 제거, 수질정화, 정균작용 등 용도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미생물은 광합성세균, 효모균, 유산균이 있다.


시에서는 지난 2012년 EM 환경센터를 설치한 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매년 약 300톤의 EM 발효액을 자체 생산 중이다. 생산된 EM 발효액은 수질상태가 나쁜 하천 13개 지점에 자동 투입시설을 설치하여 매월 각 2톤씩 공급하여 하천 수질 개선 및 악취발생을 예방하고 있으며 구청별 2개소씩 설치된 총 10개소의 시민 무료 보급 시설에는 매월 5일경 각 1톤씩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이 1개월 지연됐지만 사전 준비를 통해 4월 초부터 EM 발효액을 보급하게 됐다.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은 “EM 활용이 쾌적한 도시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므로 EM 발효액 생산·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무료 보급소에서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월 1회 1리터 이내만 인출해가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송재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