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위기 대응을 위해 대구시, 사회적경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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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와디즈(www.wadiz.kr)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대구 사회적경제기업을 응원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대구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사)대구마을기업연합회·(사)커뮤니티와 경제·사회적경제활성화대구네트워크 등 평소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 공동체의 상생 발전에 앞장서 오던 사회적경제 분야 주요 조직들이 함께 동참한다.

이번 펀딩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과 빈곤 가정을 돕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이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ww.wadiz.kr)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경제적으로 힘든 취약계층에게 사회적경제 기업의 물품과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며, 특히 펀딩 운용사인 ‘와디즈’ 측이 수수료 무료와 함께 기존 투자자 및 펀딩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기로 해 한층 더 의미가 크다. 

펀딩에 참여한 후원자에게는 대구의 아름다운 명소가 새겨진 머그컵·엽서·스티커와 대구 사회적경제 응원 배지(badge)를 후원금액에 따라 다른 구성으로 전달하게 된다. 

이번 펀딩은 취약계층에게 제공될 물품과 서비스를 대구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으로 구성하며, 단순한 기부를 초월하여 프로젝트로 인해 사회적경제가 지역과 더불어 성장한다는 선순환의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