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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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사)대구그린시티포럼과 (사)한국화훼학회가 3월 11일~27일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힘든 시간을 이겨나가는 대구를 응원하기 위해 꽃바구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훼 연구 및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사)대구그린시티포럼과 (사)학국화훼학회는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진료소, 보건소 등 10여 곳에 꽃바구니 370개를 제작·기부했으며,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임영희 (사)대구그린시티포럼 회장은 “‘꽃은 사랑입니다’, ‘꽃은 위로입니다’, ‘꽃은 힘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본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꽃의 의미를 축하의 의미로 한정하기보다 사랑과 위로, 지친 일상에서 개개인을 위한 마음치유의 좋은 매개체임을 홍보하고, 화훼산업 활성화와 꽃 선물의 생활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송천영 (사)한국화훼학회 회장은 “대구 시민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어려운 화훼농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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