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01


진주시가 지난 17일부터 시청을 비롯한 공공시설 6곳에 ‘비상용 여성 위생용품 무료 자판기’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위생용품 자판기는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여성과 청소년의 방문이 잦은 진주 시청, 청소년수련관, 연암 도서관, 평거 어린이 전문 도서관, 진주성, 보건소 여자화장실 내 설치했다. 이는 여성이 긴급히 필요로 할 경우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여성이라면 한 번쯤 겪는 곤란한 경험과 관련한 다양한 복지를 제공해 여성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여성친화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한 시의 노력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여성이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하여 진정한 의미의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며 “향후 진주시는 ‘비상용 여성 위생용품 무료 자판기 사업’에 대한 분기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연차별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국민 기초생활 보장수급자,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구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비상용 여성 위생용품 무료 자판기 설치를 통해 혜택을 받는 여성 시민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