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409


진주시는 지난 30여 년간 운영해 온 취수펌프의 수명이 다하자 철거 후 상수도 시설 견학 전시품으로 재설치했다.


진양호 취수용 모터펌프는 지난 1986년 옛 취수장에 최초로 설치되었다가 1992년 현재 취수장으로 이설됐다. 시민들의 식수 공급원인 진양호 원수를 1년 365일 연중 쉬지 않고 취수하여 정수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 사업은 2018년 노후시설물 개량사업의 일환이며 취수용 모터펌프 1000마력 3대, 600마력 2대를 전부 교체하여 취수능력 향상시켰다. 교체 이후 철거된 취수용 모터펌프 매각 처리 과정에서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취수 역사 재조명을 위한 고증자료 보관, 취수 원리 이해로 수돗물 생산의 중요성 부각 등을 위해 취수용 모터펌프(1000마력 1대)를 견학 전시품으로 평거동 제2정수장 야외 광장에 설치했다.


진주시 정수과 관계자는“지난 1월에 취수용 모터펌프 견학 전시계획을 수립하여 부지정리, 기초 설치, 모터펌프 재 도장, 안내간판 등 전시품 정비가 2월까지 끝남에 따라 3월부터 정수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연중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앞으로도 시설 현대화와 보수·보강 계획을 추진하여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