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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 강소 연구개발특구(의생명·의료기기) 제1호 연구소기업이 탄생했다.


김해 1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된 ㈜더블유 랩은 재료연구소의 ‘유연 소재 기반 플라즈마 패치 기술’을 활용해 건선, 아토피, 여드름, 탈모 같은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용 패치를 제조하기 위해 ㈜신영 에어텍과 공동 출자로 탄생했다.


세부 기술로 저온 플라즈마가 발생하는 활성종과 전기장은 인체 피부의 살균효과가 뛰어나며 유연 소재 기반 플라즈마 패치는 저온 플라즈마를 인체에 쉽고 안전하게 적용 가능해 웨어러블 기기로 개발이 가능하다. 최근 이슈화된 코로나(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대용 살균 기기로도 적용할 수 있다.


‘연구소기업’은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 자본금 중 2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며 정부는 3년간 100%, 2년간 50%(최대 5년)의 법인세 감면 혜택과 제품화와 판매를 위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준다.


김해 강소 특구 기술 핵심기관인 인제대학교와 협력기관인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 재단은 지속적인 병원 연계 컨설팅 등 다각도의 연구소기업 등록을 지원하고 있어 기술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체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김해 강소 특구 전담기관인 ‘빅드림 웰바이오사업단’은 연구소기업의 신속한 설립 지원과 강소 특구 육성을 위한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해시는 앞으로 많은 연구소기업들이 김해에서 기술사업화를 통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들의 집중 지원, 공장부지 안내, 세제 혜택, 사업화(OEM) 지원, 임상시험, 병원 마케팅, 의생명 CRA 전문 인력양성을 비롯해 입주와 저렴한 제조 공간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첫 연구소기업 등록은 특구의 미래가 될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소기업과 창업기업 설립 지원은 물론 기업 유치와 정착을 통해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생명산업 육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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