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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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관내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에 대응하고자 숙박업, 음식점 등 다중이용 위생업소 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서 주관하는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는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하고 각종 민간단체 주관 행사나 종교단체 예배도 잠정 중단을 요청하는 등 협조를 구하고 있다.


선 예약을 기본으로 하는 예식장과 돌잔치 등 가정의례 행사가 자칫 확산의 고리가 되지 않을까 염려해 구미시(위생과)에서는 관내 예식 전문업소를 방문, 감염병 대응 준수 사항을 지도하고 계약 상황을 수시 체크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


구미시의 대응과 더불어 현재 예식 행사 업체 측에서는 확산의 심각성에 따라 일정 변경을 독려하고 계약자가 취소 또는 연기를 요구할 경우 의견을 수용하는 등 적극 대처를 하고 있다. (사)한국목욕업 구미시 지부에서는 시 위생과를 방문해 사태의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논의한 끝에 회원업소들의 잠정 휴업을 유도하여 확산 예방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연우 위생과장은 “지금의 코로나-19 사태는 지역적 문제를 넘어 국가재난상황임을 감안한다면 민관이 합심하여 슬기롭게 극복하여야 하기에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확산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공동체적 마인드를 강조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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