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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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도산면 해담영농조합법인이 2020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응모, 행정안전부 최종 심사 결과 신규 마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 운영되는 기업을 뜻하며 행정안전부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통영시에는 2019년 전국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 생활협동조합을 비롯한 총 5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해담 영농조합법인의 마을기업 선정으로 6번째 마을기업이 탄생했다. 도산면 원산 마을 일원에서 딸기 시설재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해담 영농조합법인은 지역사회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조합원 모두 귀농 귀촌자인 영농후계자 및 청년창업농업인으로 조직되어 있다.


마을기업 선정으로 딸기 판매의 다각화 사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자 교육 및 지역 내 노인, 여성 등 일자리 소외계층 우선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딸기 수확체험 및 로컬푸드 개발 등의 여러 가지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통영시와 약정을 체결하고 마을기업 운영을 위한 시설비, 장비비, 마케팅비 등 1차 연도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공모를 통하여 2차 연도 사업 3천만 원을 더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 맞춤형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육성 사업을 통하여 사회적 경제의 인식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하여 노력한 결과 6번째 마을기업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향후 사회적 경제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는 한편, 신규 마을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마을기업으로 육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송재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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