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한때는 열렬히 사랑했다. 연애담 공개 `사랑은 구걸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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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김소정 기자 = 배우 정려원이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과거 자신의 연애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청순가련 미녀의 끝판왕을 보여줬던 배우 정려원이 스페셜MC로 출연해 과거 열렬히 사랑했던 연애사를 덤덤히 고백했다.

 

(사진= SBS예능 '미운우리새끼'캡쳐)

한때 불같은 사랑을 했다고 고백한 정려원은 "상대도 물론 저를 좋아하긴 했는데 제가 더 많이 좋아했다."라고 털어놓으며 "일도 다 때려치우고 기도를 했다. 저 사람의 엄마, 아빠, 키우는 개, 할머니까지 평생 수발들 테니저 사람과 결혼하게 해 달라고 했다."고 당시 간절했던 마음을 전했다. 

그렇게 슬피 울며 기도하는 정려원을 본 정려원의 어머니는 정려원에게 "사랑은 구걸이 아니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당시 정려원의 어머니가 해줬다던 명언은 지난 2015년 방송된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에서 먼저 소개된 바 있다.

정려원은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목을 매는 스타일`이라고 밝히며 그때 당시 어머니가 "사랑은 구걸이 아니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지만, 구걸은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그때 정려원은 어머니의 말을 듣고 많은 눈물을 흘렸고 마음에 큰 위로를 받고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때부터 마음을 딱 놓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정려원의 솔직한 고백에 많은 젊은이들이 공감을 끌어내며 화제를 모았고 현재 실시간 검색어에 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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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