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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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20~40대 중 A형간염 고위험군 및 면역 미형성자에 대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오는 1월 15일(수)부터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고 전했다. 


무료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시행되며,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알콜성 간경변증 등 10종의 상병코드에 해당하는 질환자 중 해당 질병으로 입원 및 외래 진료 기록이 있는 20~40대(1970~1999년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만성 간 질환 등 A형간염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또는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의 질병 부담 완화 및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특히, 만성 간질환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치명률이 2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백신 접종은 20~30대(1980~1999년생)의 경우 항체 보유율이 낮으므로 항체 검사 없이 1월 15일부터 가능하며, 40대(1970~1979년생)는 항체 보유율이 높으므로 항체 검사 후 음성인 자에 한해 2월 1일부터 시행한다. 


항체 검사 및 예방접종 희망자는 경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810-6317) 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통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에서 안내하는 관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만성 간 질환 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하지 말고, 조개류는 익혀 먹으며,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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