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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야생차박물관, 전통 차(茶) 문화 체험 프로그램 성황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군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하동야생차박물관에 전통 차(茶) 문화를 체험하려는 방문객이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하동야생차박물관은 찻잎따기·덖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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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군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하동야생차박물관에 전통 차(茶) 문화를 체험하려는 방문객이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전통차(茶)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하동야생차박물관은 찻잎따기·덖음체험·돈차만들기·다례체험 등 기존 체험 프로그램 외에 녹찻잎 염색 체험·나만의 말차 만들기·다식프로그램(삼식다식·녹차콩다식·녹차깨소미)·녹차씨핀 만들기 등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수시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말차 만들기 프로그램은 하동 야생차로 만든 고급 가루녹차를 직접 격불(擊拂·말차를 마시기 위해 차선을 빠르게 움직여 거품을 내는 행위)하고 맛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루녹차 100t의 스타벅스 납품과 연계해 다른 녹차와 차별화한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를 홍보하고 하동 가루녹차의 대중화를 꾀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올 12월까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수시 프로그램은 다례체험 신청 시 하나의 프로그램을 정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더불어, 박물관 전시실에는 ‘入靑鶴洞 訪崔孤雲(입청학동 방최고운) 최고운을 찾아 청학동에 들다’라는 주제 아래 겸재 정선의 ‘하동 불일암폭포’, 진감선사비 탁본, 완폭대 탁본 등을 전시하는 특별전이 마련되어 있다.

차 문화 체험 예약 및 박물관 관람은 하동야생차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880-2956)로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찾는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늘고 있는 만큼 전 연령대를 아우르면서 계층마다 달리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잊지 못할 특별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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