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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국가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 진행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국가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 국가지질공원 운영 보고회’를 열고 2박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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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국가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 국가지질공원 운영 보고회’를 열고 2박 3일간의 실사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질공원 현장 평가에 앞서 지질공원 인증 후 변화될 청송에 대비해 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교육과 관광 프로그램 개발, 관광 인프라 구축, 관광수요의 증가, 주민들의 의식 변화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청송군에는 지질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진 지질명소로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 중생대 퇴적암과 화성암, 신생대의 관입화성암 등 다양한 지질과 지질의 상호작용으로 생긴 주왕산, 달기 약수탕, 청송꽃돌, 백석탄 포트홀, 신성리 공룡발자국 등 25개의 명소가 있으며, 군은 2014년 국가지질공원,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서 청송의 지질학적 특성 및 뛰어난 자연경관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 인증 후 군은 국제슬로시티 청송,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지질공원 브랜드와 연계를 통해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청송을 방문하는 결과를 얻었다. 2019년 ‘빅데이터 기반 청송군 관광객 통계 조사 분석’에 의하면 2018년 청송을 방문한 관광객은 54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고속도로 개통,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복합적 요인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 날 보고회에서 윤경희 청송 군수는 “청송군은 지질공원 인증 후 지역 브랜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크게 변했다.”라며 “이를 동력으로 삼아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지질공원 위원회는 오늘 4월 5일까지 주방계곡, 신성계곡, 지질공원 협력업체, 태행산 꽃돌 생태 탐방로 조성지 등 지질 현장 답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5월 중순 재인증 여부를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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